(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경남서부내륙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남쪽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다"고 예보했다.

그리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고,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또, 울산서부와 일부 경남내륙은 35도 이상이다.

한편, 오늘(30일)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특히, 오늘(30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4도, 울산시 24도, 경상남도 21~24도로 평년(19~21도)보다 2~4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9도, 울산시 34도, 경상남도 27~35도로 평년(25~29도)보다 2~7도 높겠다.

아울러, 내일(7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3도, 울산시 23도, 경상남도 22~24도로 평년(19~21도)보다 2~3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34도, 경상남도 28~35도로 평년(25~29도)보다 3~6도 높겠다.

이와 함께, 오늘(30일) 아침(~09시) 사이에 부산 해안, 경남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거가대교, 을숙도대교 등) 등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