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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0-11-30 12:27:55  |  수정일 : 2010-11-30 12:28:00.057
장성민, “6자회담 제안 받아들이라는 민주당, 제 정신 아니다”
민주당 장성민 전 의원이 30일 민주당 지도부가 중국의 6자회담 제안을 받아들여야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제 정신이 아니다”고 일침을 놓았다.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장성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PBC)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현 시점에서 6자회담을 들고 나온 중국도 정신이 없는 나라지만 중국이 자국의 이익에 맞춰서 외교 전략을 들고 나온 기습적인 카드에 민주당이 같이 장단을 맞춘다는 것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장 전 의원은 “민주당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하고 이유야 어떻든 현 상황은 전란”이라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지금 준전시상태에 빠져있고 지금은 국가 안보 위기의식에서 모든 문제를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전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큰 틀과 국민과 국익, 국가의 생존을 1차적으로 생각하는 정치를 펼쳐보여야 할 때”라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우선적으로 지키는 방어하는 정치를 생각해야지 당리당략이라는 편협한 시각에서 국가 공동체의 문제를 대치하는 모습으로 가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장 전 의원은 또 “한국 전쟁 이후에 처음으로 북한으로부터 무차별 포격을 받아 우리 군이 죽었고 민간인까지 죽었으며 연평도 주민들이 불안에 떨면서 찜질방 피난 생활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과 대화하라고 요구하고 6자회담을 수용하라고 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국민 정서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전 의원은 6자회담의 운명과 전망에 대해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으로써 이미 기능이 소진됐다”며 “북한과 미국은 북미간 정상회담을 통해 이 문제를 푸는 게 가장 빠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6자회담은 지금까지 북핵 문제를 풀어오는 데 실패했다”며 “북한도 앞으로 6자 회담에 매우 소극적일 것이고, 현재 한미간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6자회담을 얘기하는 것은 국민정서상 그리고 시점상 맞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기호 기자 [mihokiho@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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