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일 ‘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분야 우수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인구 30,000 명 이상·미만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번호판 영치실적 등 8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로 내외동과 주촌면이 최우수상을, 북부동과 동상동이 우수상을, 그리고 진영읍과 칠산서부동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시청 납세과와 읍면동은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적극적인 체납징수 노력을 기울여 전년 동기 대비 약5억원 증가된 49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동시에 일시납이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 납부토록 유도해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회생 기반을 지원하는 등 유형별 맞춤별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의 핵심 재원으로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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