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도심 속 녹지를 활용한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5 08:46: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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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에 조성된 유아용 내 집 앞 맨발길(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에 조성된 유아용 내 집 앞 맨발길(사진=용인시)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도심 속 녹지를 활용해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내 집 앞 맨발길’을 동천동 916번지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 내에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맨발걷기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집 가까이에 있는 녹지 공간에서 건강 증진과 힐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맨발길은 총길이 130m로 황토와 마사토를 7:3 비율로 조성해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또, 레드로빈홍가시, 삼색조팝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에 조성된 '내 집 앞 맨발길'(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에 조성된 '내 집 앞 맨발길'(사진=용인시)

맨발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했으며, 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용 맨발길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녹지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녹지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 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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