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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최초 작성일 : 2014-02-27 11:35:44  |  수정일 : 2014-02-27 11:46:39.187
동양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유안타증권' 유력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동양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대만금융회사인 '유안타증권'이 유력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증권의 대주주이자 법정관리 중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서울지방법원 파산부에 유안타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해 달라는 신청서를 일부 수정해 제출했다.대주주 측은 참고서류 중 일부를 수정하기 위해 신청서를 철회했다가 문제가 된 신청서를 수정한 후 다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 법정관리 중으로 승인 권한은 법원이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25일 동양증권 M&A 본입찰에 단독 입찰한 유안타증권을 이르면 27일 늦어도 이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유안타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동양증권의 최대 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14.93%)과 동양레저(12.13%)의 지분 27.06%을 인수하게 된다.  향후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을 인수한 후 1,500억원 상당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동양증권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동양증권은 지난 1월 23일 "대주주 지분의 회생계획 인가 전 조기매각 절차에서 구주매각과 유상증자 연계를 위해 신주 발행을 추진한다"며 1,500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유안타증권은 입찰제안서에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 지분 700~800억원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입찰가격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입찰가격이 최고 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만 증권사 1위인 유안타증권은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04년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참가해 고배를 마셨다. 이후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동양증권을 대상으로 실사를 2주간 진행하며 인수 의사를 분명히 나타냈다.하지만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 실사 이후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 인수를 포기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 본입찰에 들어가 동양증권 M&A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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