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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초 작성일 : 2014-02-18 15:11:00  |  수정일 : 2014-02-18 15:12:35.023
英 올림픽 대변인 "크리스티 비난 한국 네티즌 끔찍!"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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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실격패한 크리스티(가운데) /사진=news1



영국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인 대릴 세이벨이 영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엘리스 크리스티(24)를 향한 한국 팬들의 비난에 언성을 높였다.

세이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공영방송인 BBC를 통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이트 운영자는 온라인상의 욕설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SNS를 통해 한국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를 두고 한 말이다.

크리스티는 지난 13일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 출전해 경기 시작 8초 만에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를 건드리며 넘어졌다. 바로 앞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박승희는 이로 인해 몸의 균형을 잃었고 폰타나, 크리스티와 함께 넘어지며 코스를 이탈했다. 박승희는 곧장 일어나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결국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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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페이스북에 욕설을 남긴 여러 팬들 /사진=크리스티 페이스북 캡처



박승희의 금메달이 유력했던 만큼 한국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몇몇 한국 팬들은 크리스티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찾아 욕설을 남겼다.

이를 접한 크리스티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죄송하다. 난 경기에 임했을 뿐 충돌을 의도하지 않았다. 박승희에게 문제가 없길 바란다. 그녀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악성 댓글 수는 더욱 늘어났다. 고통을 호소하던 크리스티는 결국 영국 대표팀과 상의 끝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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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에게 사과한 크리스티 /사진=크리스티 페이스북 캡처



세이벨 영국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몇몇 메시지는 정말 혐오스러웠다. 욕설에 쉽게 노출 되는 것이 걱정스럽다. 왜 SNS는 모든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게 하는가? 매우 부도덕한 일이다"며 비판했다.

이어서 "공격적인 댓글을 받았을 때 글을 삭제하거나 SNS를 폐쇄하는 것은 여러 대응책 중 하나일 뿐이다. SNS 사이트 운영자는 좀 더 도움이 될 만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티는 18일 저녁 6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 출전한다. 크리스티가 상위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세계랭킹 4위 박승희와 또 한 번 만날 가능성이 높다.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는 22일 새벽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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