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최초 작성일 : 2013-06-21 10:35:00  |  수정일 : 2013-06-21 10:39:48.960
이승엽, 352호 홈런포 쾅!.. 한국야구 새 역사 썼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이승엽 /사진=OSEN


20일 인천구장. 3회 1사 1,3루. SK 선발은 윤희상. 이어 5구째. 이승엽의 방망이가 경쾌하게 돌아갔다. 이승엽이 밀어친 공은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올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이었다. 이승엽이 1324경기 만에 양준혁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홈런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언제까지 야구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400홈런에 도전하겠다. 야구를 그만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 3개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역시 2003년에 쳤던 56호가 가장 떠오른다. 다음에는 2002년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인 홈런을 쳐 심정수를 제치고 홈런왕이 된 것이 생각난다"고 말한 뒤 "1995년 해태 이강철 선배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날린 장면은 지금도 생생하다. 당시 어떻게 쳤는지도 모르고 얼떨떨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승엽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352호 홈런볼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이승엽과 동갑내기인 박지현(37)씨였다.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씨는 대구가 고향이며 삼성라이온즈 어린이회원 출신이다.

그는 이날 이승엽의 홈런공을 글러브로 한 번에 직접 잡았다. 박씨는 "야구장에 올 때마다 글러브를 갖고 오는데 이렇게 큰 관심을 받게 돼 놀랍다"며 "옆 사람도 똑같이 글러브를 내밀었다. 처음에는 누가 잡았는지 몰랐다. 나중에 보니까 내 글러브속에 야구공이 들어있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승엽이 SK 윤희상을 상대로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OSEN


1995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데뷔 첫 해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 왔다. 데뷔 3년차이던 1997년 홈런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999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역대 최다인 5번의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1999년에는 54홈런으로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50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2003년에는 56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1995년 5월 2일 광주 해태전에서 이강철 투수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1999년 100홈런(최연소- 22세8개월17일), 2001년 200홈런(최연소,최소경기- 816경기, 24세10개월3일), 2003년 300홈런(최연소,최소경기- 1,075경기,26세10개월4일)을 달성했다. 300홈런은 세계 최연소 기록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이승엽이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해 KBO 기록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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