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인터뷰365] 최초 작성일 : 2011-07-05 10:17:00  |  수정일 : 2011-07-05 10:18:29.637 기사원문보기
인터넷소설 작가 ‘귀여니’ 이윤세 교수임용
 


 



【인터뷰365 유주현】‘귀여니’ 이윤세(27)가 대학 강단에 서게 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이윤세를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윤세는 고교 재학 중이던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을 지면삼아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등을 써내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작품은 영화로 제작될 만큼 10대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과도한 이모티콘 사용과 맞춤법 파괴로 작가로서 자질논란이 늘 뒤따랐다. 이후 몇 개의 작품을 더 선보인 그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강대 영상대학원에서 시나리오를 공부 중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는 대중들의 기호와 요청에 따라 특화된 작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라며 “이윤세 교수의 경우,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대중의 트렌드를 잘 읽고 이를 교육에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임용사유를 밝혔다.

소식이 알려지자 여론은 크게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국어 질서를 어지럽힌 장본인이 어떻게 방송작가들을 양성할 수 있겠나”라며 부정적 의견을 타나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예능프로 자막 고려하면 적절한 임용일 수도 있겠다”며 냉소했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준비된 교수가 될 수 없다면 시작하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해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게 아니라면 본인에게도 학생들에게도 민폐가 될듯하다”고 트위터에 밝히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반면 “자기계발과 도전을 꾸준히 시도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팝아트의 전설이 된 앤디워홀도 초창기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돈만 밝힌다는 비난을 들었다” “등 교수 임용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다수였다.

이윤세는 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내년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다.


유주현 기자 jhyoo@interview365.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체기사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