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최초 작성일 : 2013-03-09 00:24:00  |  수정일 : 2013-03-09 00:29:43.793
아이돌★ '사랑과 전쟁', 부부갈등? 리얼했다!(종합)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사진캡쳐=KBS 2TV 사랑과 전쟁>


아이돌스타들이 신혼부부가 돼 핑크빛 사랑의 시작부터 이혼으로 치닫기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 쥬얼리 예원이 결혼을 일찍 하게 된 부부의 삶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주제는 '공평한 사랑'으로 신혼 초 젊은 부부들이 겪는 문제들이 등장했다.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서영(남지현 분)은 교내 킹카 민재(김동준 분)를 마음에 들어 했다. 고백을 하려던 찰나 친구 은채(김예원 분)가 나타나 운명적인 첫 만남을 했다.

이후 3년 후가 됐다. 이들은 학생 아닌 직장인이 됐고 민재는 은채와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민재는 은채가 결혼에 대해 운을 떼자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내 돈으로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평'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주제답게 두 사람은 결혼 전 연애를 하면서도 더치페이를 했다. 민재가 잠시 자리 비운사이 서영은 은채에게 "취집은 언제 하냐?"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눈길을 끈 것은 더치페이, 취집(취직과 시집을 합친 신조어, 취업대신 결혼선택)이 나와 젊은 층의 연애현실이 잘 드러났다.

결국 은채가 먼저 길거리에서 춤을 추며 청혼했다. 보통 남자들이 프러포즈를 하는 것과 반대됐다. 민재는 결국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달콤함도 잠시 민재와 은채는 혼수, 예단문제로 다퉜지만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신혼을 만끽하던 찰나 서로 다른 부분들이 드러났다. 경제권 기 싸움, 요리문제, 생활패턴이 달라서 발생하는 잔소리, 고부갈등, 여기까지는 부부들이 겪을 수 있는 사소한 갈등이었다.

은채는 "입에 따발총이 붙은 것처럼 잔소리.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다. 서러워서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은채의 생각과 달리 민재는 아내가 맞벌이 대신 가정주부를 선택한 것에 억울해 했다.

상황은 역전됐다. 민재가 부당한 일에 휘말려 권고사직을 당하게 된 것. 그 시간 은채는 친정에서 부친 제사를 준비, 남편을 기다렸다.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타박하다 사표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은채가 쇼핑몰로 경제활동을 시작, 민재가 집안 살림을 꾸리게 됐다. 그렇게 '평등'을 외치던 젊은 부부의 갈등의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민재는 재취업에 성공한 뒤 은채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은채는 이미 마음을 잡지 못한 뒤였다.

이후 이들은 모든 것을 공평하게 했다. 그러나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됐다. 각자 집에서 자란 환경만 생각했을 뿐 서로에 대해 배려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 한 발짝 물러나서 서로를 배려하는 점이 필요했지만 이 부부에게는 없었다. 툭 하면 나오는 이혼은 결혼을 쉽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었다.

같은 날 친정과 시댁 친척들이 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갈등은 폭발했다. 은채의 약속과 달리 민재는 시댁 쪽에 먼저 가려고 했던 것. 두 사람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반성했다.

다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대학시절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부부간의 평등은 완벽하게 이등분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이번 특집을 통해 '사랑과 전쟁'의 시도가 돋보였고 제작진의 고뇌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랑과 전쟁'은 KBS 2TV 금요일 심야 시간대 대표 장수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시즌1이 시작된 것을 시작으로 계속 명맥을 유지했다. 고부갈등, 아이문제, 불륜 등 결혼 후 부부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이 등장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동시간대 강자로 자리 잡았지만 '불륜' 등으로 인해 어둡고 센 이미지가 늘 자리했다. 특히 젊은 층이 시청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아이돌 특집으로 인해 각 세대들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었다.

젊은 층은 '사랑과 전쟁2'에 몰입할 수 있었고, 중년층은 현재 젊은 부부들이 겪는 갈등과 사랑방식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제국의 아이들 동준, 쥬얼리 김예원, 포미닛 남지현 20대 초반 아이돌 스타들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애시절 느낄 수 있는 핑크빛 사랑이 아닌 현실적인 문제에 접근했고 미혼인 이들도 예상외로 잘 해냈다.

또한 세련된 영상미를 볼 수 있었다. 여기에는 레드에픽 카메라도 사용된다. 레드에픽 카메라는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추노'와 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사용됐던 것으로 한 편의 영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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