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9-05-19 16:29:27  |  수정일 : 2019-05-19 16:31:39.920 기사원문보기
라바리니호 1기의 스피드배구, VNL서 통할까

라바리니 감독과 세터 이다영
라바리니 감독과 세터 이다영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에 오른다.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라바리니 감독은 스피드배구를 외쳤다.



그도 그럴 것이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브라질의 미나스에서도 확고한 배구 철학을 드러내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특히 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 4강에서 터키 엑자시바시를 꺾고 결승 진출, 바키프방크를 넘지 못하며 2위를 차지했다. 당시 미나스의 탄탄한 조직력을 가히 가공할만했다.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FIVB에서도 "이탈리아의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VNL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하다"고 전했다.



라바리니호의 1차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오는 8월 2020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이 예정돼있다. 한국은 러시아, 멕시코, 캐나다와 한 조를 이뤘다. 조 1위 팀에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8월에 도쿄행을 확정짓지 못한다면 2020년 1월에도 기회는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우승을 거둬야 한다.



이를 앞두고 한국은 VNL에 출격한다. VNL을 통해 새 조합을 점검하고 팀 완성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다. 대표팀 주축 멤버였던 이재영과 김해란(이상 흥국생명), 박정아와 배유나(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연경(엑자시바시)은 VNL 3주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새 시작을 알린 라바리니 감독으로서는 선수 혹은 새로운 조합을 점검할 기회를 잃은 셈이다.



그럼에도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을 중심으로 베테랑 센터 정대영(도로공사)과 2018~19시즌 신인상 후보로 꼽혔던 센터 이주아(흥국생명)와 박은진(KGC인삼공사), 측면 공격수로 변신한 정지윤(현대건설) 행보가 주목된다.



앞서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에서의 첫 기자회견에서도 스피드배구와 센터 활용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가운데 VNL 1주차 일정부터 만만치 않다. 상대는 유럽 강호 터키, 세르비아, 네덜란드다. 특히 터키에는 라바리니 감독이 예전에 보좌했던 지오반니 구이데티(이탈리아) 감독이 있다.



이후 2주차가 열리는 중국 마카오에서는 벨기에, 태국, 중국을 차례대로 만난다. 미국 링컨으로 이동해 미국, 브라질, 독일과 3주차 일정을 치른다.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4주차 3연전이 펼쳐진다. 러시아, 이탈리아, 불가리아와 격돌한다. 마지막 5주차에는 한국 보령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폴란드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실상 차포를 떼고 VNL에 출격한 한국이다. 라바리니호 1기의 스피드배구가 어느 정도 실현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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