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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최초 작성일 : 2020-07-04 20:40:50  |  수정일 : 2020-07-04 20:38:36.950 기사원문보기
6회 흔들렸던 KT 쿠에바스, 타선 지원 받고 4승 요건 [수원 S크린샷]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6회 와르르 무너졌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쿠에바스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투구수 93구,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키움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1회초 쿠에바스는 서건창을 2루수 땅볼, 김하성을 좌익수 뜬공,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후 2회초에는 박병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허정협과 박동원을 각각 126km 커브와 130km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쿠에바스는 3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을 1루수 땅볼, 김혜성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준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견제사로 주자를 지워냈다. 순항을 이어가던 쿠에바스도 실점을 기록했다. 4회초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서건창에 던진 초구 140km 직구를 통타당해 동점 솔로홈런을 내줘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하지만 KT 타선은 역투를 펼치는 쿠에바스에게 4회말 3점을 지원했고, 쿠에바스는 5회초 허정협을 3루수 땅볼, 박동원을 3구 삼진, 이지영을 황재균의 호수비로 잡아내며 이날 세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역투를 펼치던 쿠에바스는 한 순간에 무너졌다. 6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박준태에게 볼넷을 내주며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쿠에바스는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계속되는 무사 1, 2루에서 김혜성에게 좌중간에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이정후의 2루수 땅볼과 박병호의 희생플라이에 결국 동점을 헌납했다.



다시 타선의 지원으로 한 점을 리드하고 있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1사 2루의 득점권 위기에서 마운드를 조현우에게 넘기고 교체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조현우는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준태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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