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0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가 지난달 27일 개막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 당일에만 홈페이지 조회수가 39만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귤박람회는 오는 11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당일 관람객들이 실제 박람회장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하여 3D 온라인 감귤박람회 홈페이지로 개편 오픈, 4일만에 8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트래픽에 홈페이지가 잠시 다운될 정도로 많은 방문자들이 찾고 있다.

특히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우체국쇼핑몰에 개설한 감귤박람회 브랜드관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2시에 1시간동안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감귤협동조합의 귤림원 감귤, 감귤품평회 수상농가의 감귤, 감귤을 활용한 감귤 가공제품들을 판매한 결과 4일만에 판매수량 7,897개 매출액 1억7백만원을 기록하였다.

감귤아열대학회 심포지엄, 감귤차와 다식, 2019 감귤박람회 감귤요리 경연 대상자의 감귤요리, 감귤명인의 사례발표, 감귤농가 SNS 마케팅 사례발표, 감귤퀴즈 등 27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감귤박람회 현장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송출되어 관람객들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하며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감귤품평회 우수감귤 전시관과 감귤가공제품 전시관은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시간당 관람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전시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감귤품평회 수상농가의 고당도 감귤을 판매 하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12월5일 성산포 광치기해변에서, 12월6일 애월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양일 11시~16시까지 5Kg 1만원에 할인판매 할 예정이며 감귤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구매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KBS 6시내고향, JIBS, 제주MBC, KBS제주, KCTV 등 전국방송과 제주 지역방송 등에서 감귤박람회 현장과 관련 프로그램을 전하는 TV프로그램이 송출되어 제주감귤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위중해지고 있는데 올해 감귤박람회는 온라인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집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에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며 '10일 남은 기간까지 마무리를 잘 하여 제주감귤박람회가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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