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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 최초 작성일 : 2015-01-15 00:09:49  |  수정일 : 2015-01-15 00:15:54.570 기사원문보기
시민단체 "노숙인 병원 3곳 전전하다가 숨졌다"
【뉴스캔】노숙인 복지 관련 시민단체인 홈리스행동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숙인 대상 의료복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홈리스행동의 이날 기자회견 내용은 뭔가요?

=. 홈리스행동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에서 노숙인 신모(38)씨가 뇌출혈로 구급대를 통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주취자 또는 노숙인이라는 이유로 병원들이 진료를 거부해 5시간 동안 병원을 전전한 끝에 사망했다며 제도 개선을 호소했습니다.

또 이들은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신씨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상황이었지만, 주취 상태의 행려자라는 이유로 입원을 거부당했고 세 번째 방문한 병원에 겨우 입원했지만 입원 7시간만에 숨졌다"고 비판했습니다.

-. 여러 기관에서 신씨의 신병 인수를 거절했다죠?

=. 그렇습니다. 이들 단체의 말에 따르면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응급의료종사자는 응급의료를 요청받거나 응급환자를 발견하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지만 병원 두 곳은 진료를 거부했고 경찰과 안산시청, 단원구청도 신씨의 신병 인수를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리를 하자면 의료복지정책의 제도개선을 요구한거군요?

=. 그렇습니다. 홈리스행동은 "노숙인 사망률이 전체 인구집단의 3배를 넘는 가운데 노숙인 복지정책의 공백이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신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의료복지정책의 전면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재협 기자 makapan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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