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보건소에서 처음 운영한 ‘한방쑥쑥 성장클리닉 1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방쑥쑥 성장클리닉’은 공중보건 한의사의 성장발달 강의, 한방진료, 체조, 음악 발달 줄넘기 등으로 구성돼 아동 개개인의 성장환경을 개선하고 신체 성장 촉진 과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관리가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 진행됐다.
한의약 기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도왔으며, 단순히 키 성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주 건강 소식지도 배부해 가정 내 성장지원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1기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쑥쑥 성장클리닉 2기’ 프로그램의 신청모집 첫날부터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4주간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한 구성과 집중적인 관리로 아동들의 성장 발달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