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6-11 09:50:19  |  수정일 : 2012-06-11 09:50:26.437
강기갑, 전두환 육사 사열 논란에 던진 한마디는?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 등 5공 핵심인사들이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퍼레이드를 참관한 것과 관련해 “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국방부 장관과 육사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청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 비대위회의에서 “전두환은 국민의 군대를 불법적으로 동원해 내란과 반란을 저지른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듭 “전두환은 정권을 잡기위해 국군을 양민학살이라는 반인류 범죄에 동원한 용서할 수 없는 학살자”라고 비난한 뒤 “(육사생도에 대한 사열은)제복 입은 시민인 육사생도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준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가 바로 국가관에 대한 문제”라며 보수진영을 꼬집은 뒤 “국가관 문제에 관심이 많은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으로 믿겠다”고 힐난했다.

한편 지난 8일 전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 장세동 전 안기부장, 김진영 전 육참총장, 이학봉 전 보안사 대공처장, 고명승 전 3군사령관 등 5공 핵심 인사들은 육사를 방문해 생도들의 퍼레이드를 참관했다.

‘육사발전기금 200억 원 달성’ 기념행사에 초청된 전 전 대통령은 생도들이 단상 앞에 이르러 “우로 봐!”라는 구호를 외치자 생도들에게 거수경례로 화답, 사열(査閱)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최신형 기자 [tlsgud8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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