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사들은 자중하고 국민께 사과하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1 11:49: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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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제7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제7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검사 40명 전원이 '검찰로 복귀' 요청에 대해 "특검을 볼모로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을 겁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검찰개혁에 반대하니 특검에서 일하지 않겠다는 조직이기주의에 분노를 느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사들은 자중하라. 검찰청은 이미 폐업신고를 마쳤고 검찰청 문패를 다시 다는 날은 오지 않는다"며 국민께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국민의 공복인 공직자가 자기가 일할 곳을 선택하겠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법무부 장관은 재차 항명이 일어난다면 주저 없이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특검에 있기 싫다는 검사가 있다면 남기지 말고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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