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9월 29일 방송에서 신혼 5개월 차 정은혜·조영남 부부가 ‘건강한 거절’ 연습에 나섰다.
성교육 선생님은 거절에 서툰 조영남에게 끈을 놓는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사용할 1인용 텐트를 선물했다.
연습 도중 정은혜가 텐트 안으로 따라 들어가 “뽀뽀하자” “키스할래?”라며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이어가자, 조영남은 텐트 지퍼를 닫고 탈출하는 등 난감해했고, 이후 끈을 놓는 제스처로 처음으로 명확한 ‘거절’을 표시했다.
순간 정은혜는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안 하고 싶을 때가 있다”며 남편의 경계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키스 안 한다고 하니까 마음이 어땠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이해는 하지만 서운한 것”이라며 정은혜의 마음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