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사이비 종교와 아스팔트 극우에 지배된 당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국회와 국민을 총칼로 위협한 내란세력을 옹호하고 민의의 전당에서 노상원 망언, 호남 산불 망언으로 극단적 반인권, 지역혐오 정체성을 거침없이 드러냈다며 극우 혐오정치"임을 지적했다.
특히 "극우의 전형인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도 빠질 리 없다"며 "김민수 최고위원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두고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며 '무비자 제도를 악용한 범죄 조직의 침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중국인 관광객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명백한 혐오"라고 목청을 높였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특정 국가의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는 정치권의 혐오 선동은 시민 사회의 폭력으로 확산된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지금 국내 관광 활성화 내수 진작 등을 위해 도입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대해 재를 뿌리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지?"를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