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멤버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사생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2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남자, 여자 아이돌 멤버로 지목되는 인물이 등장했다는 주장과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친밀한 스킨십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촬영 시점은 5월 7일로 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확산과 함께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4인조 여성 그룹 A씨, 7인조 남성 그룹 B씨·C씨 등 특정 실명을 기정사실화하는 글까지 등장했지만, 영상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불어 인공지능 생성 또는 합성 가능성 등 조작 의혹도 함께 불거지며 진위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각 아이돌 팬덤은 성명을 통해 영상의 사실관계 규명과 불법 촬영·유포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의 진위와 당사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되지 않은 실명 유포와 2차 가해를 멈추고, 플랫폼 차원의 삭제·차단 및 수사 당국의 신속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