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4곳중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 1곳이 제안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로 글로벌 아티스트 투어, 대형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K-POP 아티스트 글로벌 투어 매니지먼트를 하는 회사로 콜드플레이·오아시스·U2 내한 공연을 했다.
제안서를 받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가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 컨소시엄의 제안이 사업 추진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면 내년 2월 말까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5월 말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은선 도 도시개발국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쌓아온 공연 기획과 운영 경험이 있는 컨소시엄이 K-컬처밸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