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진주시가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경남연구원의 김종성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이 ‘2024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역안전지수의 의미과 산출방법,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교통사고 분야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최재원 교수가 ‘진주시 교통분야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 마련’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진주시 교통사고 분야에서 위해지표 현황을 분석해 T/F 추진단에서 발굴한 개선사업을 점검하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했다.

범죄분야는 경상국립대학교 강석진 교수가 ‘범죄안전을 위한 셉테드(CPTED)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셉테드란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의미한다.
감염병분야는 마산대학교 강기노 교수가 ‘지역안전지수 감염현황과 대응’을 발표했다. 최근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과 함께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모든 발표자들이 참여해, 행사 참가자들과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참석자는 진주시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전문가 의견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토론자는 단기적으로는 경찰서와의 협조로 법규위반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시설개선사업과 함께 언론이나 캠페인을 통한 인식개선을 진행할 것을 제시했다.
그리고 개선사업에는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 참석자는 진주시 내 안전시설의 전수조사 및 점검을 요청하면서 현장에 맞는 방안과 감염병 분야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 등을 질의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를 포함해 T/F 추진단을 구성하여 개선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개선 목표는 연도별로 단계적 향상 목표를 설정했으며, 1단계 목표는 범죄,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 등에서 한 등급 이상 향상이며, 2단계에서 3단계는 2027년까지 6개 분야 전체를 상위등급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컨설팅 사업과 지역위험분석 발굴 사업에 응모해 안전지수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진단으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2025년 진주시 안전관리계획에도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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