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스타 이민아, 캐나다 리그 오타와 라피드 FC로 이적 임박… 새로운 도전 나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0 19:16: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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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리그에 진출하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스타 이민아 (사진/이윤성 기자)
캐나다 리그에 진출하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스타 이민아 (사진/이윤성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WK리그 스타 이민아(33)가 캐나다 여자 축구 리그 소속 오타와 라피드 FC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7일(한국 시각) 이민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결스포츠에이전시에 따르면 이민아는 현재 캐나다 노던 슈퍼리그 오타와 래피드와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었으며, 입단식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아는 오는 14일 캐나다로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민아는 지난 10년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11연패라는 대기록에 기여했다. 특히 정교한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민아에 대한 해외 구단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영국, 미국, 스페인 등 여러 리그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이민아는 새로운 도전지로 캐나다를 선택했다.

에이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타와 라피드 FC는 이민아에게 연봉 10만 달러와 1+1 계약 조건 등 구단 최고 대우를 제시하며 영입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되었다.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이민아의 이적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인천 현대제철과 함께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간 이민아가 캐나다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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