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휘 1G1AS'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 대구대에 개막승...아주대, 전주대, 동국대 등도 첫 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4 20:15: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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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선문대와 전주기전대 결승전 모습(사진=김병용 기자)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선문대와 전주기전대 결승전 모습(사진=김병용 기자)

(통영=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15일 약속의 땅 통영시 일대에서 한국대학축구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개막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통영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동명대, 고려대을 비롯한 전국 대학 77팀이 참가해 한산대첩기와 통영기의 두 개 리그로 나눠 치른다.

15일 먼저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메인 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예선 리그에서 전년도 (통영기)챔피언 고려대가 전통강호 대구대와 1조 예선 첫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는 계속 두드린 끝에 후반 시작 9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강찬솔의 머리로 밀어 넣은 공을 송준휘가 방향만 바꾸는 재치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송준휘의 선제골 이후 기세가 오른 고려대는 2분 만에 추가골에 성공했다. 고려대의 공격 혼전 중 골라인 근처에서 송준휘의 컷백을 김전태수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대구대도 반격도 만만치 않아 후반 18분 추격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 2-1로 종료되면서 승3점을 챙겼다.

한편, 또 다른 예선전에서는 전주대가 연세대를 4-0, 인천대는 대신대를 7-0, 동국대도 청운대를 7-1로 꺾는 화끈한 공격력을 펼치며 전통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호원대, 영남대, 아주대, 전남과학대 등도 각각 첫 승을 신고하며 본선행의 유리한 고지을 점했다.

[약속의 땅 통영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1일차 경기 결과]

호남대0-0전주기전대, 연세대0-4전주대, 가톨릭관동대0-1김해대, 고려대2-1대구대, 상지대2-2청주대, 대신대0-7인천대, 영남대1-2중원대, 칼빈대0-1광운대, 명지대0-1호원대, 아주대2-1광주대, 동강대0-1조선이공대, 동국대7-1청운대, 원광대1-3구미대, 우석대0-1국제사이버대, 세경대3-0남부대, 수원대3-0제주한라대, 여주대2-0예원예술대, 위덕대2-1안동과학대, 문경대1-2전남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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