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초 작성일 : 2013-02-20 07:58:11  |  수정일 : 2013-02-20 08:16:32.830 기사원문보기
하이록코리아, 작년 수주 목표달성 실패..목표가↓-한국證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하이록코리아(013030)에 대해 지난해 수주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올해 높은 수준의 매출액 성장이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지속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가능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날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의 지난해 수주실적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860억원으로 가이던스인 2050억원의 91%를 달성했다"며 "매년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던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우려할만한 점은 지난해 4분기 수주가 398억원으로 연초 이후 분기별 수주가 지속적으로 우하향했다는 것"이라며 "일부 프로젝트들의 수주 지연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조선해양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은 이어갔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9.4%, 33.1% 성장하며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이어갔고, 영업이익률도 21.8%로 전년대비 0.6%포인트 개선됐다"며 "특히, 조선해양부문의 매출 비중이 전년 20%에서 26%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해양 부문용 제품은 고수익성인 밸브 비중이 높고 특수 재질을 사용해 평균판매단가(ASP)가 높다"며 "이에 따라 2012년 밸브 매출 비중이 전년 31%보다 9%포인트 상승한 40%를 기록하며 20%대의 영업이익률 수성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K-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증가한 458억원, 영업이익은 16.1% 늘어난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영업이익률은 연말 성여 지급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2.8%포인트 내린 19.9%를 기록했다"며 "원화강세에 따른 환손실로 세전이익도 기대치인 92억원을 하회한 71억원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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