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한서대, 지역 청년 취·창업 생태계 구축 '맞손'… "혁신 성장 모델 제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5 20:28: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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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사진 오른쪽)과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사진 왼쪽)이 충남 서산시 한서대학교 본교에서 ‘지역상생 협력과 취·창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15일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사진 오른쪽)과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사진 왼쪽)이 충남 서산시 한서대학교 본교에서 ‘지역상생 협력과 취·창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15일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 본교에서 ‘지역상생 협력과 취·창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양 기관은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 ‘혁신 창업 인프라 확대’,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을 핵심 협력 과제로 삼아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미 지난해부터 지역 창업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해 온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촉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지원센터 구축, 단계별 사업화 지원, 창업지원 운영 모델 정립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는 단순히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서부발전과 한서대는 지난해 5월 ‘충남 혁신링커 챌린지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여 역세척 공법을 적용한 아쿠아포닉스 필터 국산화 및 기술 보급 사업 등 예비·초기 창업팀 20곳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충남 태안 지역 창업기업인 ‘마음심리상담발달센터’와 ‘태안노을’의 독립사무소 개소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경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며, 청년 인재의 창업 전환을 촉진하는 지역 기반 **‘창업지원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기관과 대학 간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혁신 기반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지역 사회에 대한 공기업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서부발전과 한서대학교의 협약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낼 혁신적인 창업 성공 사례와 지역 상생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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