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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20-02-22 17:22:42  |  수정일 : 2020-02-22 17:22:04.913 기사원문보기
이해찬 대표, 또 장애인으로 곤혹...정재호 컷오프에 장애인단체 반발
▲ (사진제공=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지난21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양시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지부, 고양시시각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연대 고양지부 등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전략공천 방침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또 다시 장애인 비하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정재호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을을 전략지역으로 분류해 정 의원을 사실상 '컷오프'했다.

하지만 정 의원에 대한 공천 컷오프가 '불편한 신체'때문이라고 알려지면서 고양지역 장애인 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양시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지부, 고양시시각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연대 고양지부 등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정의롭지 못하고 현명하지도 못한 민주당의 결정에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이제 민주당은 재심을 통해 정 의원에 대한 장애인 차별적 결정을 취소해 강령과 달리 장애인을 차별하는 정당이라는 오명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정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정 의원은 "의정활동 중 얻은 질병과 장애를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된 것은 명백하게 장애인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다"며"그것도 업무상재해로 쓰러진 사람에 대한 배제로 부끄러운 일이고 민주당 60년 역사의 오점이 될 결정"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리당 안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매우 나쁜 인식을 가졌으며 그 인간이 이해찬 대표 주변 인물이니까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더구나 대표 말을 전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큰일이 아닐 수 없다"고 이 대표를 향해 불만을 터트렸다.

이런 반발 속에 또 다시 과거 이 대표의 장애인과 관련한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강한 의구심을 품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총선에서의 민주당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민주당 1호 영입인사 최혜영 교수를 칭찬하면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대요.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라고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대표의 발언이 수많은 기사로 보도되고 부정적인 댓글로 시끄러우면서 이 대표는 부적절한 말이었다고 사과했다.

▲ (사진제공=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지난21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양시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지부, 고양시시각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연대 고양지부 등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전략공천 방침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2018년 12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신체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등의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사회적으로 논란도 일으켰다.

이 때도 반발이 일자 이 대표는 "장애인 여러분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기사에 달린 인터넷 댓글에는 '한번은 실수고 두 번은 고의','한두 번도 아니고 이건 인성', '민주당 어서 이해찬 퇴출시켜요. 총선에서 표만 깎여요'라고 반발했다.

사정이 이러자 민주당은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정 의원 컷오프가 이 대표와의 연관성 여부와 관계없이 우려스러운 처지가 됐다"며"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총선분위기에 영향이 미칠까 걱정 된다"고 말했다.

고양시을 민주당원 박 모 씨는"오래전부터 당이, 이해찬 대표가 전략적 필요 경우가 아니면 전략공천을 최소화해서 가능한 하지 않겠다고 했고 단수후보 역시 최소화해 현역의원은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공언해놓고 이런 식으로 말을 뒤집는 것은 촛불을 잇는 민주당 정신이 아니다"며"원칙을 내세웠으면 지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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