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24 15:09:51  |  수정일 : 2012-05-24 15:10:06.037
김문수 “나는 한번도 탈당한 적 없는데 박근혜는 탈당”

새누리당 대선주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저는 탈당한 적이 없는데 박근혜 전 위원장은 도중에 새누리당과 안 맞는다고 탈당을 했다”라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마중물여성연대 초청 특강에서 “저는 박 전 위원장보다 더 일찍 새누리당에 입당해서 지금 대선 후보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 새누리당원이었다”며 “한번도 탈당을 한 적이 없다”고 박 전 위원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어 “이렇게 노력해 왔는데 그런데도 저 사람은 언젠가 이인제 손학규처럼 탈당을 하겠지 이렇게 본다”며 “박근혜 전 위원장은 탈당한 적이 있는데도 말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와 같은 언급은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 한 참석자가 ‘과거 운동권출신이었다는 것에 우려 목소리가 있는데?’라고 묻자 “(과거) PD쪽 생각을 했던 사람인데 소련의 붕괴, 중국의 개방 등을 보면서 당시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생각으로 새누리당에 입당해 19년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고 답하면서 나왔다.

“이승만ㆍ박정희ㆍ김영삼ㆍ김대중ㆍ노무현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

김 지사는 이날 역대 대통령들을 모두 높게 평가하며 “자랑스럽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건국자 이승만, 대한민국 산업혁명을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성공시킨 박정희, 문민 개혁을 성공시킨 김영삼, 또 우리나라를 여러 논란이 있지만 노벨상까지 타게 한 남북관계의 길을 뚫은 김대중 대통령, 또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 과거엔 비판했으면서 이제 와서 추모하냐 하지만 그러나 대한민국은 좌와 우, 여와 야, 남과 여, 노와 사, 동과 서, 이것이 어우러져 매우 컬러풀하고 매우 다이내믹한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우파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좌파를 통합함으로써 진짜 대한민국을 통합할 것”이라며 “남북을 통일하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는 준비된 사람 아니겠나”라고 차기 대통령감으로 자신이 적격임을 강조했다.




김희원 기자 [bkh1121@polinews.co.kr]

<저 작 권 자(c)폴리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회/정당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