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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6-01 12:29:08  |  수정일 : 2012-06-01 12:29:57.993
탈북자 출신 조명철 “통진당 일부 의원들, 北에서 보는 것 같아”

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종북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통합진보당 일부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해 “이런 의원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통합진보당 사태를 종북으로 연결 짓는 것은 ‘색깔 덧씌우기’라는 목소리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을 가했다.

조 의원은 “저 같은 경우 북한제도를 포기하면서 왔다. 정말 잘 왔다. 그런데 그 후에 2만3천명이 왔는데 그 말은 이제 북한 체제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체제라는 것을 자세히 보여주는 사례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게 현실이다”며 “또 보수언론의 색깔 덧씌우기라는 말을 하는데 사실 이번 사건은 우리 당이나 어느 보수 언론이 만든 사건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조 의원은 “국민들이 봤을 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자유민주적인 질서와 너무 차이가 나니까 비판이 일어난 것”며 “그런데 그것을 마치 어느 세력이 조사해서 만든 사건처럼 몰아가는 것은 앞으로도 이 사람들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기회를 상실하는 또 하나의 회피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색깔 덧씌우기라는 건 내가 파란색인데 자꾸 밖에서 빨간색이라고 우길 때 색깔 덧씌우기라고 하는 건데, 이건 빨간색을 빨간색이라고 하는 것은 덧씌우기가 아니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며 “최근 이런 의원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정말 우리사회에 도움이 안 되는, 굳이 비교하면 북한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맹공했다.

조 의원은 북한의 “종북이란 남조선의 보수세력이 진보개혁세력을 친북좌파로 몰아 탄압하기 위해 고안해낸 악랄한 색깔론의 변종”이라는 논평에 대해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을 향해서 훈시를 한다는 게 맞지 않다”고 성토했다.

조 의원은 “지금 현실이 3대 세습이 행해지는 퇴행적 체제고 인권유린, 굶주림이 횡횡하고 그 속에서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고 핵개발이나 미사일 개발이 이뤄지고 정치 축하쇼들이 일어나는 그런 사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우리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규탄하는 정권인데 그 정권이 끼어들어서 훈시를 하는 게 격에 맞지 않은 행위”라며 “북한과 같은 이념을 쫓고 북한과 같은 정책을 앵무새처럼 외우고 같은 목소리를 내는 세력을 비판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하는 비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걸 색깔론이다,친북좌파를 몰아내기위한 탄압이다 이렇게 몰아가는 것은 또 하나의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면서 “그들의 종북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실태”라고 진단했다.

조 의원은 이석기,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의 제명에 대해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키고, 이 체제 내에서 국민들이 더 행복하게 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논의를 하는 장인데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할 일이 뭐가 있겠나”라고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희원 기자 [bkh1121@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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