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24 14:29:24  |  수정일 : 2012-05-24 14:29:39.350
새누리, 국회의장 내달 1일 경선 실시...‘친박’ 강창희 유력

새누리당이 24일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장 선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차기 국회의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6월 1일 국회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맡고 홍일표, 김기선, 이장우, 신의진 의원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당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후보 관련 일정은 오는 29일 공고를 하고, 30일 후보등록을 한 후, 6월 1일 오후 2시에 경선을 실시한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국회의장은 친박계 6선인 강창희(대전 동구) 당선자이다. 관례상 국회의장은 제1당 최다선 의원이 맡아왔다. 제1당인 새누리당 최다선(7선)은 정몽준(서울 동작을) 전 대표이지만 정 전 대표가 대선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4.11총선 직후 강 의원의 국회의장 낙점은 공공연히 거론되어 왔다. 유력한 대권 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측근인데다 ‘충청권’ 출신의 국회의장이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낙점’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

정의화 국회의장 권한대행(5선. 부산 중구동구)도 거론되고 있지만 강 당선자보다 선수와 나이가 어려 다선과 연장자를 우선하는 관례상 불리한 입장이다. 정 의장대행은 현재 국회의장 경선 출마를 놓고 고심 중에 있다.

정 의장대행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회의장 도전의 예를 위해서도 선수가 높은 선배를 존중해야한다는 나의 의견에 (동료 의원들이) 5선 이후엔 선수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조언을 한다”며 “(동료 의원들이) 이같은 조언과 함께 의장의 위상에 걸맞아야 하니 국민들에게 결심을 하라고들 한다. 3부(입법·행정·사법)의 요인은 하늘이 낼 터이니 연연하는게 어리석은 짓 아닐까”라고 심경을 올렸다.

국회부의장에는 친이계 4선 이병석(경북 포항 북구) 의원과 친박계 4선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는 민주통합당 5선에 이석현(경기 안양동안갑) 의원과 4선에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6월 4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부의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지숙 기자 [bluebird0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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