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뉴스캔] 최초 작성일 : 2015-01-15 00:09:37  |  수정일 : 2015-01-15 00:17:09.967 기사원문보기
'엑스레이 등 한의사 허용' 놓고 의사-한의사 마찰
【뉴스캔】만엑스레이, 초음파 같은 현대 의료기기를 한의사가 사용하도록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의사와 한의사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의사 단체와 한의사 단체는 14일 오전 10시30분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에 각각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 갈등이 본격화된 것은 정부가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용 방침을 밝히면서부터라죠?

=. 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28일 규제기요틴(단두대) 민관합동 회의를 열고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 단체들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조치"라며 반발하자 한의사 단체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이라며 반박하고 나섰고, 이후 서로를 비난하는 성명전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 이와 관련된 복지부의 입장은 뭔가요?

=. 복지부는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나눈 뒤 건강상 위해성 여부를 판단해 허용 의료기기의 범위를 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13년도에 헌재가 한의사의 손을 들어준 적이 있지 않나요?


=. 그렇습니다. 헌법재판소도 2013년 12월 한의사들의 손을 들어준 바 있습니다. 헌재는 의료기기로 안질환 등을 진료한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한의사가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소유예 처분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헌재는 당시 결정문에서 "진료에 사용한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는 측정결과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기기들로서 신체에 아무런 위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측정결과를 한의사가 판독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적인 식견을 필요로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협 기자 makapanda@naver.com


- copyright ⓒ 뉴스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 뉴스캔뉴스캔 기사 목록
건강/의료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