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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 최초 작성일 : 2015-01-25 17:41:52  |  수정일 : 2015-01-25 18:02:39.077 기사원문보기
장애인들 "계단·턱 없애 장애인이동권 보장해야"
【뉴스캔】"장애인들에게는 한 뼘도 안 되는 작은 계단의 턱 하나가 철벽과도 같습니다. 비장애인들이 너무나 당연히 누리는 이동권을 공기처럼 자유롭게 누리고 싶습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과 시민 50여 명이 삼삼오오 모여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날 노들장애인야학과 한의계 진료모임이 모였다던데요?

=. 맞습니다. 이날 노들장애인야학과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은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로 인근 건물에 계단이 너무나 많다"며 "경사로와 편의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서울시와 종로구청, 건물주 등에 촉구했습니다.

-. 특히 계단의 턱을 없애달라고 말했다죠?

=. 이들은 "경사로도 없이 계단이 가득한 대학로 거리는 우리 같은 장애인들에게 '집에만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에게도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날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걸 꼬집기도 했다던데요?

=. 네, 이들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만들어진 지 7년이 지났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규모 300㎡ 이상 건물은 경사로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 말했습니다.

또 기자회견 후 인근 건물 앞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계단을 색색의 물감을 묻힌 장난감 망치로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문화제를 열기도 했습니다.

김재협 기자 makapan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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