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11-03-30 11:47:00  |  수정일 : 2011-03-30 12:11:05.350
[대구경북]방사능 속에서도 ’다케시마’ 타령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우기면서 침략의 역사까지 정당화하고 있는 일본 정부에 대해 전국 시.도지사들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으며 독도 사수를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시.도지사를 대표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왜곡 교과서 검정통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왜곡 행위 중단과 제국주의적 침탈 역사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김관용 도지사에 따르면 이번에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하고 내년 4월부터 중학교에서 사용될 예정인 일본의 새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영토 관념을 주입시키려는 의도에서 교과서에 제국주의적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는 내용까지 담아 물의를 빚고 있다.

김 지사는 “대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누출 등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계획적으로 교과서를 왜곡하고 독도 침탈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일본 정부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날의 침략행위를 솔직히 사죄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에도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일본의 야만적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들은 역사 왜곡 중단과 침탈 역사에 대한 사죄를 일본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일본의 교과서 왜곡 사태 움직임을 차단하고 역사왜곡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이와 관련, 경북도는 23개 시·군 교육장을 대상으로 독도 해상에서 ‘독도평화호 선상회의’를 열어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독도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다음달 6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등 국내 40여개 NGO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일본 교과서 독도왜곡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4월8일에는 울릉군 북면 천부 4리에 조성 중인 ‘독도 시티’에서 ‘안용복기념관 기공식 및 일본 교과서 왜곡 울릉군민 규탄대회’를 열어 조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15개 독도 관련 법률에 대해서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등에 건의서를 발송,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할 작정이다.

경북도는 독도에 쉽고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독도방파제를 짓고, 독도주민숙소를 준공하는 한편 동해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사업을 조기 추진키로 했다.

사이버 외교관 ‘반크’를 통해 청소년 독도사관학교, 독도 근거자료 찾기 운동, 세계 각국 지도 독도 표기 오류 교정작업을 벌이는 등 독도가 우리 땅이란 사실을 국제사회에 널리 인식시키는 사업도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재외 한인학교 교사 ‘명예 독도 홍보대사’ 임명 및 ‘독도탐방’ 체험, 도지사 해외 한인학교 방문 특강을 추진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독도 영토수호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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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뉴스 박정우 기자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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