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09-10-12 23:03:26  |  수정일 : 2009-10-12 23:03:26.047
진중권, '명비어천가 부르는 KBS 유령방송 될 듯'…'독설!

방송인 김제동, 손석희 교수 하차과 관련 대표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가 한마디 거들었다.

진 교수는 지난 12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최근 이외수씨가 언급한, ‘김제동 방출 야비한 처사’를 빗대어, “사실 KBS가 쫓아낸 게 김제동, 윤도현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린토론의 정관용씨도 쫓겨났다”며 “국감에서 나온 얘기가, 진행자가 바뀐 이후 KBS에서 신설한 프로그램들은 모두 시청률이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 “명비어천가 불러제끼는 KBS 뉴스도 물론이고, 보이코트 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을 것 같다”며 “그냥 놔두면 저절로 아무도 안 보는 유령방송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또 진 교수는 “그나저나 이병순씨가 KBS 흑자 경영을 자랑했다던데, 거기서 한 몫을 한 게 정부광고 몰아주기라지요”라고 비꼬며, “아무튼 KBS의 흑자전환을 경하 드린다. 흑자전환을 했으니, 시청료 올리겠다는 말씀은 거둬주시기를”이라 비아냥거렸다.

이어 그는 “공영방송을 걸레꼴로 만들어 놓고 시청료만 더 받겠다는 것은 건전한 상도덕이 아니다”며 “교양 프로그램 다 없애고, 막무가내로 제작비 깎고, 정부 광고 독점해서 계속 흑자 경영이나 하라며 그 돈 벌어서 다 어디에 쓸지는 모르겠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마지막으로 진 교수는 “이른바 '명사'라는 사람들 데려다가 모교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코미디 같은 얘기 하나를 언급했다.

그는“최근 거기서 나와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고, '작가 분이시라 KBS 분위기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일단 출연하는 건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 교수는 (그작가에게) 진중권이 나왔다고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 하나가 날아갔다고 들었거든요. 괜히 저 때문에 다른 분들 다치는 거 원치 않으니, 분위기 파악해 보시고 다시 연락주세요”라 했더니, “물론 그 후로 아무 연락 없었다”며 큰 웃음 지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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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원 기자 [lgoo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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