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09-10-22 21:45:37  |  수정일 : 2009-10-22 21:45:37.553
[문방위 국감]진성호, "KBS에서 막말 김구라 퇴출시켜라"...일파만파

22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이병순 KBS사장에게 "김구라씨를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문해 파장이 예상된다.

진 의원은 이진강 방통심의위원회 위원장에게 "현재 방송에서 막말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나"라는 질문에 이 위원장이 모르겠다고 하자 곧바로 김 씨가 출연한 TV 프로그램 동영상을 틀었다.

이어 진 의원은 이병순 KBS사장을 향해 "오락 연예 프로의 사회자 문제에 관여하냐"고 물었으며 이에 "전혀 안 한다"는 답이 나오자 "저런 분은 좀 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또 "KBS 뿐만 아니라 MBC에서도 (김 씨에 대한)비판이 많다"며 "왜 저런 분들이 생존을 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과거 MBC, KBS에서 국장급은 물론이고 부사장급도 연예기획사와 돈을 주고 받아서 감옥 간 분들이 많다"며 "이런 뒷거래 때문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영방송의 사장인데 뉴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예프로도 좀 챙겨라"며 "여기 계신 기관장들께선 이 문제에 대해 특단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진성호·한나라당 싸잡아 맹비난'

한편,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 전면적인 비판을 해 온 대표적인 진보논객 진중권 전 중앙대 겸임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제 국민이 방안에서 보는 오락 프로그램에 누가 나오느냐조차도 여당의원이 좌지우지하는 세상이 되었나 보다"며 "차라리 진 의원이 한번 직접 출연해 시청자들의 심판을 받아보는 건 어떻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도대체 이 분들이 뭘 믿고 저렇게 시건방지게 구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연예인들은 제발 좀 그냥 놔두세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제는 한나라당이다"면서 "명색이 집권여당이 이런 분에게 공천을 준다. 그 분이야말로 퇴출 1순위 의원 아닌가요? 네이버 평정(?)하더니 이제는 KBS까지 평정하려나 봅니다"라며 한나라당과 진성호 의원을 강하게 비난했다.

박기호 기자 [mihokiho@polinews.co.kr]

<저 작 권 자(c)폴리뉴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회/정당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