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유정선 기자]

가수 윤종신이 故 이환희 씨를 애도했다.

윤종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사망한 故 이환희 씨를 애도했다.

윤종신은 "그 오랜 시간 나의 노래를 사랑해 주었던 공존 이환희 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감사했어요. 편히 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직접 가보지 못해 미안해"라는 말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이환희 씨는 윤종신 팬클럽 '공존'의 총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4년 jtbc '히든싱어3' 윤종신 편에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당시 윤종신 역시 자신의 팬인 이환희 씨를 알아보기도 했다.

이환희 씨는 "현재 윤종신 팬클럽 '공존' 5년째 무보수로 총무를 맡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윤종신은 내게 장아찌다. 내가 장아찌 하나만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다. 윤종신의 노래만 듣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윤종신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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