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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20-03-29 16:07:34  |  수정일 : 2020-03-29 16:10:12.163 기사원문보기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 취소...“행사장, 코로나19 임시병원 지정”

[이투데이 김서영 기자] 세계 3대 자동차 박람회인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취소됐다. 행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임시 병원으로 지정된 영향이라고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전했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미 연방정부가 디트로이트 모터쇼 행사 예정 장소를 코로나19 임시 병원으로 사용하기로 해 오는 6월 개최할 예정이던 올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로드 알버트 디트로이터 모터쇼 담당자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지역사회의 보건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십 만명의 인파가 모여드는 대규모 연례 행사 가운데 하나인 디트로이터 모터쇼는 내년 6월 tcf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매년 1월 개최됐지만 홍보 전략 차원에서 올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여름 개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밖에 올해 예정됐던 주요 모터쇼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아예 취소됐으며 4월 개최 예정이던 뉴욕 모터쇼는 8월 말로 연기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업계가 생산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글로벌 모터쇼 일정까지 줄줄이 차질이 빚어지면서 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미국 포드는 성명을 통해 “모터쇼 조직위의 연기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내년 모터쇼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자동차산업의 요람인 디트로이트가 있는 미시간주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중심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기준 이 주에서 누적 확진자는 4650명에 이르고 그중 11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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