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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6-13 12:56:40  |  수정일 : 2012-06-13 12:56:56.597
[서울]최대 1만2천원 ‘대형 폐가전 처리수수료’ 없어진다

서울시가 TV,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의 처리 수수료를 없앤다. 현재 대형폐가전을 버리려면 대당 5,000원에서 최대 1만2,000원의 처리 수수료가 든다.

서울시는 앞으로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약속한 시간에 맞춰 무료로 물건을 수거해가는 ‘폐가전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수수료가 면제된 소형가전과 달리 대형폐가전제품은 대당 5,000~12,000원의 수수료를 계속 받고 있다.

한해 서울시의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4대 대형 폐가전제품의 발생량은 약 180만대 규모다. 이중 수수료를 내고 구청에서 스티커를 받아 버려야 하는 대상은 약 58만대다.

‘폐가전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는 인터넷 또는 구청 청소행정과, 동주민센터 등에 전화로 예약하면 되는 배출예약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월~금요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매일 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또, 서울시는 8일 새로 시행되는 ‘폐가전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와 관련해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대형폐가전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배출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는 위크로직스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폐가전 수거와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 서비스가 정착되면 연간 58만대에 해당하는 대형폐가전제품 수수료가 면제돼 연간 46억 원에 달하는 시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폐가전의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해 연간 총 8만 톤 가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시는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폐가전을 재활용할 경우, 철 12,541톤, 구리 1,456톤, 알루미늄 466톤 등 2만1천 톤의 유가자원을 생산, 연간 총 216억 원의 자원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폐가전 무료 방문수거 서비스 도입으로 환경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잘못 버리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만 잘 재활용하면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대형폐가전 재활용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son5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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