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미디어] 최초 작성일 : 2008-11-05 20:49:32  |  수정일 : 2008-11-05 20:51:34.990 기사원문보기
KT 남중수 사장 배임수재 혐의 구속
남중수 전 kt 사장(53)이 5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kt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남 사장은 ktf와 kt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납품업체와 계열사로부터 납품 및 인사 등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 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납품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 사장에게 차명계좌로 거액의 자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해 왔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ktf의 조영주 전 사장(52)과 박모 상무(46) 등 임원들이 ktf 이동통신 중계기 등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자금의 일부를 남 사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남 사장은 2005년 3월 ktf 사장을 지내면서 중계기 유지보수 업체인 ktf네트웍스 대표였던 노모씨로부터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9300만여 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또 남 사장의 차명계좌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자금 1억여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남 사장은 지난 달 30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장인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미영 기자 jang@sis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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