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라울 가르시아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캡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울 가르시아(28)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라울 가르시아가 팀에 2018년 6월 30일까지 남는다"며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라울 가르시아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총 14골을 넣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2선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는 가르시아는 뛰어난 기술과 높은 골 결정력을 강점으로 한다.

가르시아는 "팀과 재계약을 체결해 정말 행복하다. 나는 이곳에서 굉장히 편안함을 느꼈다. 양측 모두 잔류를 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호세 루이스 카미네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단장은 "가르시아는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그는 두 시즌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팀 동료들 사이에서도 리더십이 강하다. 가르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며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르시아의 활약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19승 3무 2패 승점 60점으로 리그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1,2위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 60점)에는 득실차에 밀려있을 뿐이다.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18년만의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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