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19-10-23 21:58:01  |  수정일 : 2019-10-23 21:57:48.507 기사원문보기
대구대, 전국 4년제 대학 최초...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
교육기부 프로그램 'DU지식나눔 프로그램' 통해 재능기부 형식 봉사활동 전개
다문화 가정 및 탈북민 학생, 농어촌 지역 학생 등 소외계층 대상 교육기부 활동 활발


▲ 23일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시상식에서 이윤호 대구대 학생처장(왼쪽)과 정소희 DU문화원장(오른쪽)이 대구대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상패를 들고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대학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전국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대는 23일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시상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상패를 수여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명예의 전당은 2회 연속 대상 수상기관에 한해 헌액 대상으로 선정되는 교육기부와 관련한 가장 명예로운 자리로, 대구대는 지난 2016~2017년에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 선정됐다.

▲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시상식에서 이윤호 대구대 학생처장(오른쪽)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DU(대구대) 지식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팀 100여 명의 학생은 올해 총 600여 회에 걸쳐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펼쳤다. DU지식나눔 프로그램을 통한 누적 수혜 인원은 약 3만 명에 달한다.

DU지식나눔프로그램은 교내 각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교육기부 활동과 예산을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재편하고, 교수의 지도 하에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휠체어 럭비팀 선수에게 물리치료 봉사활동 실시하고,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장애인 대상 자기결정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청소년 영상제작 수업을 운영하는 등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이 빛을 발했다.

또한,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직원 등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는 문화교실 형태의 'DU지식나눔플러스 프로그램'을 올해 신설해 피아노 교실, 아이키도(합기도) 교실, 모래놀이상담사 양성과정, 한글워드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대는 다문화 가정 및 탈북민 학생과 1대1로 매칭해 학습지도 및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는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등을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초과학 실습 수업을 진행하는 '기초과학 교실', '주니어사이언스 오픈랩 데이' 등을 운영하고,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꿈드림 특강단'을 운영해 지역 초ㆍ중ㆍ고교생의 진로 교육에 힘썼다.

▲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시상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기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윤호 대구대 학생처장)(사진=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은 "전국 4년제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가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외에도 2013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한국과학창의재단), 2014년 지식나눔 우수대학 지정(한국장학재단), 2016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우수대학 선정(한국장학재단) 등 교육기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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