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28회에서는 인상주의의 숨겨진 스토리를 벌거벗긴다.
이날 방송에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우정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 UCLA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미술품들이 전시된 미국 게티 미술관에서 연구 활동을 펼친 우 교수는 이날 파격적인 시도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인상주의의 대반전 역사를 파헤칠 계획이다.
전 세계 인상주의 작품 시장 규모는 무려 1조 3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인상주의는 미술사에서 핵심 사조로 여겨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 인류가 창조한 가장 경이로운 예술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지만, “초창기 인상주의에 대한 시선은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고 우정아 교수는 설명한다.
인상주의가 서양 회화의 엄격한 전통과 규칙을 깨고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던 바, 이들 작품에 대해 “수준 미달이다”, “외설스럽다”라는 혹평이 쏟아졌다는 것.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인상주의는 어떻게 19세기와 20세기를 거쳐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는지,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대표적인 작품 이야기와 함께 논의될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와 김혜림 도슨트가 함께 한다. 미술 전시회에 작가로 참여한 적 있는 윤은혜는 회화 기법과 인상주의 작가들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김혜림 도슨트는 유수의 미술관에서 인상주의 작품이 지닌 영향력을 들려주는가 하면, 유럽 인상주의가 세계인들을 사로잡게 된 비하인드를 소개해 유익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