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9일, 사하구 신평동 소재 공단 강변하수처리장 환경공원 내 축구장에서 '2025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배 사하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해 공단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사하구 주민과 축구 동호회, 사하구청 등 민·관 14개 팀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에는 이갑준 사하구청장, 한정옥·정삼균 사하구 의원, 강대석 사하구축구협회장 등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의 우승은 '사동축구회'가 차지했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공단과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건강과 화합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공단이 운영 하고 있는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은 과거에는 혐오시설로만 인식됐지만, 시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화합해 신뢰받는 부산환경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시민 공감경영을 위해 범시민 환경캠페인, 주민 환경모니터링단,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제안제도 등 다양한 시민참여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7일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확산을 위한 '플로깅' 행사를 부산진구청을 비롯, 지역기업과 시민단체와 함께 서면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