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영천농업인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우수회원 표창과 장학금 기탁 등 뜻깊은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특히 '변화의 중심에서, 영천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촌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권대형 영천시연합회 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의 주역으로서, 농업인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상이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영천 농업의 희망"이라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친환경 농업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영천시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새로운 세대의 농업 리더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업의 혁신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