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심상락 박사, 한국콘크리트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0 11:57: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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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심상락 박사.<사진제공= 대진대>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심상락 박사.<사진제공= 대진대>

(포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심상락 박사가 지난 11월 6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콘크리트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심 박사의 연구 논문 '특수 탄성 에멀젼수지와 칼륨메틸실리코네이트 기반 수성 아크릴에멀젼계 기능성 도료를 사용한 콘크리트의 탄산화 저항성 평가' 가 연구의 참신성과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신진연구자상’은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콘크리트 재료, 구조, 시공, 유지관리 등 전 분야에서 기술적 기여 가능성이 높은 초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연구의 파급력과 지속가능성 또한 주요 평가 기준이다.

심상락 박사는 “건축재료 분야의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친환경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연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 박사는 2024년 2월 ‘회수수를 활용한 CO₂ 고정화 기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시멘트계 재료의 광물탄산염을 활용한 탈탄소 콘크리트 제조 기술,▲산소 반응경화형 시멘트/콘크리트 2차 제품 제조 기술 등 건축재료의 지속가능성과 환경친화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한국콘크리트학회 관계자는 “심 박사의 연구는 탄소 저감과 내구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실질적 시도로, 미래 건축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콘크리트학회는 국내 콘크리트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설계·시공·재료 분야의 기술표준 및 정책 기반 마련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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