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대장동 항소 포기, 대검 협의 후 결정한 것"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9 14:43: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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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진=국제뉴스DB)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진=국제뉴스DB)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이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간 협의를 거쳐 내린 것"임을 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노 권한대행은 이날 언론 입장을 통해 "일선청의 보고와 법무부 의견을 참고하여 판결 취지, 항소 기준, 사건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결정이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것"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조직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노 권한대행은 "장기간 공소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 해 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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