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 '무라토너' 변신, 옥자연 '뚜벅이 백패킹' 화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8 11:47: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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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옥자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전현무 옥자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라토너(전현무+마라토너)'로 변신한 전현무와 '뚜벅이 백패킹'에 나선 옥자연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8%, 2049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샤이니 민호가 전현무의 러닝 자세에 놀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전현무는 "이제 러닝은 기안84가 아니라 전현무로 통한다. 나는 오늘부터 '무라토너'다"라고 선언하며, "힘들면 서고, 앉고, 누우라"는 '무무 러닝' 철학으로 편안하고 웰니스 지향적인 러닝을 선보였다.

그는 신상 러닝 용품으로 풀장착 후 '8km 강아지런' 코스(광화문-경복궁-삼청동-인사동)에 도전했다. 서울 풍경에 빠지고 추억을 회상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길을 잃거나 간식 유혹에 넘어가는 등 초보 러너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옥자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전현무 옥자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목표보다 긴 11.04km를 완주한 그는 "오랜만에 미션을 성취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나, 그의 페이스(1km 12분 55초)에 민호가 "걷는 것보다 느린 것"이라고 '팩폭'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 옥자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전현무 옥자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자연 러버' 옥자연은 약 20kg의 배낭을 메고 '뚜벅이 백패킹'에 나섰다.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이용해 휴양림에 도착한 그는 고생 끝에 얻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 '뚜벅이 여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도착 후 텐트를 뚝딱 완성하고 나뭇가지로 젓가락을 만드는 등 완벽한 캠퍼의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불린 팥으로 팥칼국수를 만들었으나 "맛있다고 할 수 없다"며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옥돔밥과 제주식 옥돔국으로 '옥수로 맛있는 옥돔 한 상'을 성공시키며 "고생했던 게 다 사라졌다. 하고 싶은 걸 했다는 만족감이 필요할 때 뭐든 해보는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직접 주운 꽃과 단풍잎으로 압화를 만들어 무지개 회원들에게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제시 린가드의 한국 적응기와 임우일의 반전 일상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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