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들의 첫 데이트 선택이 이루어졌다. 이른바 '달빛 심야 데이트'에서 장미가 3표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고, 이어 새 솔로녀 '메기녀' 백합이 등장해 솔로민박의 판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솔로남들은 달빛 아래 야식을 함께하는 '심야 데이트' 상대를 선택했다. 27기 영식과 27기 영호는 장미를 택했고, 24기 영식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용담을 선택했다.

24기 영수는 튤립을 선택했으며, 18기 영철은 고민 끝에 장미를 택하며 장미는 총 3표를 받아 '3: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국화는 유일한 '0표녀'가 되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야 데이트'에서 24기 영식은 용담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지만, 용담이 "다른 분들과도 대화해보고 싶다"고 말하자 이를 거절로 받아들이며 마음을 접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용담은 24기 영식에게 "괜찮은 분 같다"며 알아갈 가능성을 열어뒀다. 24기 영수는 튤립의 장거리 연애 부담감을 설득하며 호감을 키웠고, 데이트 후 두 사람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1 데이트에 나선 장미는 솔로남들에게 선택 이유를 물었고, 27기 영호는 "인생도 주식도 분산이 안 된다"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18기 영철과 27기 영식도 장미에게 강한 첫인상을 받았음을 어필했다. 하지만 장미가 장거리 연애와 순환근무 직업에 대한 고민을 내비치자, 27기 영식은 의지가 꺾인 모습을 보여 장미의 고민은 깊어졌다.

솔로민박 둘째 날 아침, 27기 영식은 장미에게 단둘이 산책을 제안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이때 24기 영수도 장미의 결혼관을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어필했으나, 장미는 끌림이 없다고 밝혔다.

국화는 27기 영호에게 용기를 내 산책을 제안했으나, 27기 영호는 이성적인 끌림이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24기 영식은 튤립에게 "9월의 햇살 같았다"며 플러팅을 시도했으나 튤립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던 솔로민박에 승합차를 몰고 새로운 솔로녀 백합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백합이 24기 영식에게 "왜 이렇게 귀엽냐?"고 말하며 그를 '조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27기 영식 역시 백합을 향해 "제가 원하던 강인한 여성상!"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