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배우 함은정이 이달 30일 결혼을 앞두고 순백의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함은정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콘셉트의 웨딩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공개된 사진 속 함은정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단정히 묶은 업스타일 헤어로 우아함을 더했다. 한쪽 어깨선을 따라 흐르는 드레스의 실루엣과 섬세한 손끝의 제스처는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팬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아름다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등의 축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함은정은 지난달 16일 소속사를 통해 영화 감독 김병우(45)와 결혼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결혼의 결심 배경에는 모친상이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함은정은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여왕의 집'에 이어 오는12월 1일 부터 방영될 MBC 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 출연 확정을 지으며 빠르게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번 결혼 소식과 함께 새 출발을 앞둔 그녀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