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49kg의 몸무게를 인증하며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전했다.

현아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0끝에서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다아 아직 멀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니. 김현아 현아야아아!!!!!"라는 글과 함께 체중계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의 체중계에는 '49kg'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현아가 "50kg 끝자락이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약 10kg가량 감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머니의 권유로 1년째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던 현아의 발등 타투도 많이 옅어진 모습이었다.

현아는 지난달 3일 활동기 시절 마른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차리고 빡세게 다이어트 해보자.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현아는 지난해 10월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지속적으로 임신설에 시달려 왔다.

최근에도 결혼 후 살이 다소 오르자 또 다시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임신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현아는 지난 5월 유튜브 콘텐츠 '용타로'를 통해 살이 찐 이유를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행복해서 찐 거 같다. 건강상의 이유로도 살을 찌워야 된다고 해서 찌웠는데 춤 출 때 몸이 무거워서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