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그 DAY4 경기종합] '매운맛' 하림, 선두 하나카드 발목 잡았다... SK, 종합 1위 탈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7 09:05: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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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PBA 팀리그 정규리그 막바지 순위 싸움이 그야말로 '시계제로'의 대혼전 속으로 빠져들었다. 신생팀 하림이 갈 길 바쁜 선두 하나카드의 발목을 잡는 심술을 부렸고, 그 틈을 타 SK렌터카가 종합 1위 자리를 되찾았다.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5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하림, SK렌터카, 우리금융캐피탈, 에스와이, 웰컴저축은행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 하림 vs 하나카드, '박정현의 기적'... 하림, 대어 낚고 PS 불씨 살렸다

6세트 박정현이 김가영에게 경기 내내 끌려가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박정현은 3:8로 끌려가던 6이닝째 2연속 뱅크샷으로 7:8까지 따라갔고, 옆돌리기 득점과 뒤돌리기 득점을 차례로 성공해 극적인 9:8 역전승을 거뒀다./@PBA

이날 최대 이변은 하림과 하나카드의 경기였다. 하림은 시즌 상대전적에서 열세(1승3패)였던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승부의 주역은 '베트남 듀오'와 '막내' 박정현이었다. 1세트에서 쩐득민과 응우옌프엉린이 하나카드의 초클루-응우옌꾸옥응우옌 조를 4이닝 만에 11:6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림은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쩐득민이 신정주를 15:8로, 4세트 혼복에서는 김준태-박정현 조가 9: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

하이라이트는 6세트였다. 세트스코어 3:2로 쫓기던 상황, 하림의 박정현은 '여제' 김가영을 상대로 3:8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6이닝째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9:8 역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 승리로 2연패를 끊은 하림은 종합승점 56점을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종합 4위권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불의의 일격을 당한 하나카드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 SK렌터카 vs NH농협카드, "1위는 우리 것"... 레펀스 앞세워 선두 탈환

경쟁자 하나카드가 주춤한 사이, SK렌터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의 2승 활약을 앞세워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가볍게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SK렌터카는 종합승점 77점(25승15패)을 기록, 제자리걸음을 한 하나카드(76점, 26승14패)를 1점 차로 제치고 다시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

# 우리금융 vs 하이원, "PS 티켓 전쟁 승자는 우리"... 종합 4위 도약

팀리그 5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성적(6승1패)승율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팀을 선두로 이끈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PBA 
팀리그 5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성적(6승1패)승율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팀을 선두로 이끈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PBA

'차순위 티켓'을 놓고 벌인 벼랑 끝 승부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웃었다. 우리금융은 경쟁자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5라운드 3승 1패(승점 10)로 라운드 단독 선두를 질주한 우리금융은, 정규리그 종합순위에서도 승점 61점(17승23패)을 기록하며 강력한 경쟁팀 하이원리조트(59점)를 밀어내고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종합 4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에스와이는 서현민과 최원준의 활약으로 크라운해태를 4:2로 꺾고 2연승을 달렸으며, 웰컴저축은행도 휴온스를 4:2로 제압하며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PBA 팀리그 5라운드 DAY4(6일) 경기 결과]

/@PBA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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